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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과 ETF

2020년 미국 배당주 투자 (feat. 평가손익, 배당 수익률 공개)

by 장차장 2020. 12. 23.

저희 부부는 주식 투자를 각자 나눠서 하고 있는데 박자까는 한국 주식, 저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작년부터 미국 배당주 투자 관련 책을 읽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 배당주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는 배당주와 성장주를 섞어 구성했고 2021년에는 월배당 5만 원, 시가 배당률 7%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올해 한 해 동안 투자한 미국 배당주와 배당 수익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을 시작으로 매달 미국 주식 투자 내역과 배당 수익 인증 글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미국 배당주 투자 - 평가손익, 배당 수익률, 보유 주식 (2020.12.20 기준)

2020년 미국 배당주 투자 내역 (12월 20일 기준 적용 환율 1,092.8원)

  • 총 자산 평가액 - $8,939 / 9,768,680원
  • 평가손익 - $742 (9.1%) / 810,857원
  • 배당 수익률 - $122 (1.4%) / 113,323원(세후)
  • 보유 주식 - 애플(8), 테슬라(3), 뱅크오브아메리카(7), EPR프로퍼티즈(10), 페이스북(2), 코카콜라(12), 라스베가스샌즈(2), 리프트(10), 알트리아(5), 마이크로소프트(9),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4), 리얼티인컴(4), AT&T(14), 버라이즌(1), 웰스파고(10)

수익률 상위 5개 종목

종목(티커) 수익률 보유 수량
테슬라(TSLA) 53.73% 3
애플(APPL) 15.37% 8
리프트(LYFT) 13% 10
코카콜라(KO) 7.32% 12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NOBL) 5% 4

 

시가 배당률 상위 5개 종목

종목 시가 배당률 보유 수량
알트리아(MO) 7.9% 14
AT&T(T) 7.1% 8
리얼티인컴(O) 4.7% 4
버라이즌(VZ) 4.2% 1
코카콜라(KO) 3.1% 12

 

 2. 미국 배당주 투자 - 월별 배당금 및 섹터별 보유 비중

현재 월평균 배당금은 $10정도입니다. 코로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몇몇 기업에서 배당금 지급을 중단해 6월이후 배당금이 들쭉날쭉했죠. 섹터별 비중을 보자면 IT, 테크 기업 비중이 전체의 약 70%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 편차가 심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기존 가치주 및 배당주의 주가 하락이 심해 언텍트 관련 성장주를 집중 매수했고, 그 결과 올해 총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반면 배당주의 비중이 줄어 배당금 자체는 기대해 볼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3. 미국 주식 투자 - 매수 매도 방향 및 투자 성향

국내 미국 주식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12월 미국 의회의 9,000억 달러(약 99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잠정 합의 기사가 나오면서 내년까지 미국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한 만큼 코로나 리스크에서 벗어난다면 앞으로 가치주와 배당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보유한 배당주도 바이든 당선 이후부터 급격히 올라 연초 저점 대비 많이 회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도 배당 수익률 7%로 상향 조정한 만큼 추가로 배당 성장주 및 가치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투자 방향을 잡고 저의 투자 성향을 관철할 생각입니다.

 

나의 미국 배당주 투자 성향

  • 미국 주식 투자로 안정적 현금 흐름을 지향합니다
  • 2021년 월배당 5만 원, 배당 수익률 7%를 목표로 합니다.
  • 배당 가치주, 배당 성장주 비중을 높여 배당 수익률을 끌어올립니다.
  •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주식 비중을 리밸런싱 합니다.
  • ETF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 단타 매도보단 장기 보유를 통해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을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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