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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모주 투자

2020년 공모주 청약 수익률 결산

by 장차장 2020. 12. 27.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공모주 청약에 발을 들여 지금까지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매달 올라오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보고 투자해 나름대로 괜찮은 수익을 올리고 있죠. 오늘은 2020년 반년간 투자한 공모주 청약 결과와 수익률 결산을 해 보겠습니다.

 

 2020년 공모주 청약 수익률 결산

2020년 공모주 청약 투자 내역

  • 총 투자 건 수 : 22건

  • 총 매수금 / 총 매도금 : 4,751,600원 / 10,500,981원

  • 총 실현 손익 : 5,749,291원

  • 총 수익률 : 121%

올해 총 22곳에 공모주 청약을 넣어 총 실현 손익은 5,749,291원, 수익률은 121%였습니다. 매매 비용을 모두 제한 금액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이자 비용을 감안해도 꽤 높은 수익률이죠. 총 투자 기간은 6개월로 월평균 수익은 958,215원입니다. 가지고 있는 자본금과 레버리지만을 활용해 매월 100만 원에 가까운 현금흐름을 만들었다는 게 참 고무적입니다. 그럼 올해 공모주 청약 결과 중 월별 주요 종목을 간단히 복기해 보겠습니다.

 

7월 - SK바이오팜

우연찮게 SK바이오팜 공모주 관련 기사를 읽고 공모주 청약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 그냥 지나쳤다면 공모주 청약을 영영 몰랐겠죠. 매수 주식수는 12주로 49,000원에 매수해 127,000원에 3주, 165,000원에 3주, 211,250원에 3주를 분할 매도 했습니다. 총 수익률은 264%로 올해 넣은 공모주 청약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워낙 핫한 바이오 섹터에 높은 공모가와 과열된 공모주 청약 시장 분위기가 더해져 올해 따상상상 간 유일한 공모주 청약이었죠.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의 자세한 결과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공모주 투자 일기 #1 - SK바이오팜 청약 결과 (feat. 따상상상을 아십니까?)

SK바이오팜 공모주 소식으로 뉴스가 도배되던 6월, 저희 부부도 처음으로 공모주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SK바이오팜 청약을 시작으로 저희가 투자한 공모주를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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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카카오게임즈

올해 200% 이상의 수익률을 안긴 또 다른 공모주가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올해 진행한 대형 공모주 3대장 중 하나였는데, 역시 기대만큼 높은 수익률을 안겨 주었죠. 24,000원에 9주를 매수했고 세 번에 나눠 62,400원에 3주, 81,100원에 3주, 84,300원에 3주를 분할 매도 해 214%의 수익률을 맛보았습니다. 따상상을 가면 200% 이상의 수익률은 거뜬히 나오죠. 카카오게임즈의 더 자세한 공모주 청약 결과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결과

올해 SK바이오팜에 이어 두 번째 대형 공모주로 카카오게임즈가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저희 부부도 일정에 맞춰 공모주 청약을 넣어 총 9주를 배정받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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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빅히트

빅히트는 무성한 소문에 비해 상장 첫날부터 여러 투자자에게 실망감을 안긴 공모주였습니다. 높은 공모가에 상장 첫날 매도 폭탄이 더해져 딱 2분 상한가 찍고 바로 내려앉았죠. 135,000원에 4주 매수해 상장 첫날 장 시작과 동시에 351,000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다행히 최고가에 팔아 159%의 수익률을 맛보았지만, 이를 계기로 매도는 상장 첫날 장 분위기를 보고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빅히트의 더 자세한 공모주 청약 결과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빅히트 공모주 청약 결과

올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 이은 초대형 공모주로 각광받던 빅히트가 드디어 상장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투자 열풍에 아미까지 가담해 증거금 58조가 걷혔죠. 이전 분석 포스팅에서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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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하나기술

하나기술은 35,000원에 4주 매수하고 상장 첫 날 91,400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159%로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나기술은 2차 전지 관련주라 앞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여 조금 더 기다렸다 매도할까도 고민했지만 워낙 보유 수량이 적어 첫날 매도했죠.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현재 주가가 10만 원이라 더 가지고 있었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12월 - 명신산업

명신산업은 총 세 군데 나눠 청약을 넣어 41주 매수해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공모주였습니다. 매수 단가는 6,500원으로 다소 낮았지만 15,000원에 18주, 21,000원에 남은 23주를 매도해 총수익률은 182%로 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죠. 공모가가 낮더라도 매수 물량이 많으면 매도 타이밍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년간 공모주 청약을 하며 투자의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모주는 청약 증거금으로 많은 자본금이 투입되는 반면 매수 물량 자체는 적어 절대적인 수익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수익률이 높아서 계속 투자하게 되는 게 공모주 청약의 매력이죠. 앞으로도 너무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투자할 생각입니다. 내년엔 공모주 투자로 수익률 150%, 월 평균 110만원 현금흐름을 목표로 정진해 보겠습니다. 내년에도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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