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책 추천 -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수몽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배당주 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주주 환원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 자본주의 문화가 정착되어, 투자자한테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희 부부도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게 되어 여러모로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장차장 저자들은 미국 배당주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배당주를 사 모으라고 강조해. 또한 매달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보라고 하지. 특히나 노후엔 꾸준한 현금 흐름이 중요한데, 미국 배당주만큼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은 없다고 얘기하는 게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더라.

 

박자까 특히 미국 기업들은 투명성과 주주 친화 정책 측면에서 주주 자본주의가 확실히 정착되어 있다고 해. 한국 기업과는 달리 전문 경영인은 회사 경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들과 나누고, 주주들은 배당금을 회사에 재투자하면서 전반적인 자본주의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로 돌아간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 모두 알 만한 유명 기업들이 미국 배당 기업인 거 알고 있었어?

 

장차장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AT&T, P&G, 스타벅스 등 우리한테도 너무나 익숙한 기업들이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었더라고. 미국 기업들은 분기 배당을 주로 하니까 시기만 잘 맞추면 매월 일정하게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어. 나이키 (1월, 4월, 7월, 9월),  P&G (2월, 5월, 8월, 11월), 마이크로소프트 (3월, 6월, 9월, 12월), 코카콜라 (4월, 7월, 10월, 12월)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매달 꾸준히 배당을 받을 수 있지. 

 

박자까 배당주로 월세 받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더라. 책 중간에 배당금 단계별 목표 설정을 통해 장기적인 미국 배당주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 뒀어.

 

1. 통신비 단계 -  투자금 약 1,300만 원 (12,000 달러), 월 배당 5~10만 원(50~80 달러)
2. 보험료 단계 - 투자금 약 4,000만 원 (36,000 달러), 월 배당 15~ 20만 원(150 ~ 180 달러)
3. 스타벅스 단계 - 투자금 약 6,600만 원 (60,000 달러), 월 배당 30~50만 원 (250 ~ 400 달러)
4. 여행 단계 - 투자금 약 1억 8,000만 원 (170,000 달러), 월 배당 80~100만 원 (700~1,000 달러)
5. 경제적 자유 단계 - 투자금 약 5억 원 (480,000 달러), 월 배당 200만 원 (2,000 달러)

 

장차장 배당주를 사 모을 때도 기준을 잡아 매매 전략을 세워야 해. 시가 배당률이 높다고 다 좋은 기업이 아니고 오랫동안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늘려 나가는 기업, 그리고 경제 불황기가 찾아와도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는 기업 중 배당 성향이 20~60%로 건전한 기업을 찾아야 하지. 저자가 말하는 기준은 배당주를 매매할 때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 같아. 

 

박자까 맞아. 책을 다 읽고 보니 미국 배당주 투자의 기준과 방향성을 잡아 줘서 아주 유익했어. 우리도 지금 미국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있으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거야.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국내도서 저자 : 소수몽키(홍승초),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출판 : 베가북스 2019.01.04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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